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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 고통받는 동물들

기후프로젝트 2022. 12. 3. 15:26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동물들

 
최근에 우리나라 서울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많은 도로와 지하철이 침수가 되기도 하고 많은 피해를 입혔죠.  뜨거운 더위와 쏟아지는 폭우 등 이제 우리는 기후위기를 몸으로 겪으며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후위기에 고통받는 것은 사람들뿐만이 아닙니다. 동물들 역시도 기후위기에 힘들어하며 심한경우 멸종위기 상태에 처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쓰레기를 뒤지는 북극곰

지난 7월에 화제가 되었던 영상이 있습니다. 북국에 있는 러시아 전초기지를 배회하던 곰의 혀가 통조림에 끼인채 돌아다니다가 구조된 영상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사람들에게 발견되고 마취를 시킨후, 통조림을 제거한 후 치료를 해주었습니다. 만약 이 곰이 사람들에게 발견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곰은 두살짜리 암컷곰이었습니다. 북극곰들이 기후위기로 인해 얼음서식지가 사라지고, 배가 고파져 먹이를 찾기 위해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플리스틱이나 통조림 같은 쓰레기에 피해를 입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최근 4년 암컷만 태어난 플로리다 바다거북

8월초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바다거북의 알이 모두 암컷으로 부화했다고 합니다. 1986년에 문을 연 키스제도의 거북병원 원장 멧 지르켈바흐. 그는 플로리다의 지난 여름기온이 최근 4년간이 가장 높았다고 말하며 과학자들이 이 기간동안 태어난 바다거북들이 모두 암컷으로 부화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말을 전했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NOAA에 따르면 바다거북과 악어는 알이 부화할때의 온도에 따라서 성별이 결정되는 동물로 바다거북의 경우 섭씨 31도 이상에서 부화하면 암컷으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거북이의 암수 성비가 무너지며 개체수가 급감할것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기후위기로 터전 잃은 코알라, 성병까지

기후위기와 환경파괴로 코알라가 멸종위기에 처한 것은 많이 알려졌죠. 이 코알라들 사이에 치명적인 성병이 점점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클라미디아 라고 하는 이름의 성병은 구네다 지역의 코알라들에게서 2008년에 10%정도만 걸렸었습니다. 이 수치는 현재 85%까지 높아졌다고 합니다. 이 병에 감염된 암컷은 죽거나 불임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코알라의 개체수 보존에 큰 악영향을 끼칠수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상황이 호주 전역으로 퍼질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호주 정부는 작년에 높은 기온, 가뭄, 서식지 상실등의 위협적인 상황에 처한 코알라들 사이에서 클라미디아가 더 빨리 확산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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